윤지민♥권해성, '백년손님' 스튜디오-VCR 동반 출연..복숭아 처가 등장

기자 2018-08-17 10:17:29
사진=SBS 제공

배우 윤지민과 권해성 부부가 '백년손님' 스튜디오와 VCR에 등장한다.

18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백년손님'에는 윤지민의 2세 연하 남편 권해성이 '복숭아 농장'에서 처가살이를 하는 모습이 처음 공개된다.

권해성의 처가살이에 앞서 아내 윤지민은 스튜디오에 출연해 "남편이 결혼 6년차인데, 어머니와는 친한 반면 아버지와는 아직도 많이 어색한 사이다. 남편과 아버지가 식성, 식습관, 취향, 외모까지 단 하나도 맞는 게 없는 극과 극 성격을 가졌기 때문이다. 이번 처가살이를 통해 남편과 아버지가 친해지기 바란다"며 강제 소환의 이유를 밝혔다. 이에 윤지민이 손수 운전해 권해성을 처가로 데려다주기도 했다.

다양한 작품에서 주로 강한 악역을 맡은 윤지민과 달리 권해성은 선한 이미지의 배역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아내의 배웅을 받고 처가에 입성한 권해성은 복숭아밭 1,500평, 사과 밭 1,000평, 기타 농작물 밭 500평으로 총 3,000평의 밭을 보고 좌절하기도 했다.

그러나 진짜 난관은 어색한 장인과 보내는 시간이었다. 처가에 처음 입성한 권해성은 장인과 단 둘이 있게 되자 팔걸이에 앉아 엄청나게 어색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 시간에도 권해성은 장인 어른과 가까워지기 위해서 유독 작은 입 때문에 힘들어 했다는 후문이다.

달라도 너무 다른 사위, 장인의 이야기는 18일 오후 6시 25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