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동욱과 김재욱의 독보적인 카리스마가 '손 the guest'를 향한 관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오는 9월 12일 첫 방송되는 OCN의 첫 수목드라마 '손 the guest' 측은 지난 16일 김동욱과 김재욱의 캐릭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손 the guest'는 한국 사회 곳곳에서 기이한 힘에 의해 벌어진 범죄에 맞서는 영매와 사제,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분노로 가득 찬 사람들의 일그러진 마음속 어둠에 깃든 악령을 쫓는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 드라마다. 한국드라마 역사상 최초로 '엑소시즘'과 '샤머니즘'의 결합을 시도한다.
먼저 '령'에 감응하는 영매 윤화평으로 분한 김동욱의 캐릭터 티저 영상은 어둠 속에서 불꽃을 바라보는 짙은 눈빛으로 포문을 연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거대한 존재가 자아내는 공포 앞에 쉬이 믿을 수 없는 '손'을 알아본 윤화평은 필사적으로 악령을 쫓으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악령을 쫓는 구마사제 최윤으로 분하는 김재욱은 범접불가의 아우라를 발산한다. 날 선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 속 구마 의식을 행하는 김재욱이 뜨겁게 토해내는 다크 카리스마가 강렬한 몰입감으로 이끌며 "악마한테 고통받은 적도 없으면서"라는 의미심장한 내레이션이 궁금증을 증폭한다.
극 중 김동욱이 연기하는 윤화평은 과거와 현재에 존재하는 악령의 그림자를 쫓는다. 능글능글한 성격으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듯이 보이지만, 어릴 적 겪은 비극적인 사건으로 아무도 짐작할 수 없는 깊은 어둠을 지닌 인물로 김동욱의 캐릭터 소화력이 기대된다.
김재욱이 분하게 될 최윤은 어릴 적 겪은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악의 존재를 믿기 시작한 인물이다. 감정 기복 없이 시니컬한 성격에 좀처럼 사람들과 깊이 엮이려 하지 않는 얼음과 같은 성격의 소유자로 김재욱만의 색을 입혀 탄생될 것으로 보인다.
티저부터 압도적인 '손 the guest'는 9월 12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