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 이슈] '신과함께1·2' 도합 2500만 관객 돌파 '韓영화 최초 쌍천만'

기자 2018-08-18 17:28:14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시리즈 쌍천만 달성이란 진기록을 세운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이 개봉 18일째 1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8일 15시 30분 기준 ‘신과함께-인과 연’은 이날 18만2896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100만48명을 돌파했다. 

이는 1441만 관객을 모으며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한 1부(18일째 1100만 돌파)와 동일한 흥행 속도다. 뿐만 아니라 ‘신과함께’ 1, 2부 관객수를 합쳐 2500만 돌파라는 놀라운 기록을 다시 세운 것이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개봉 3주차에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역대 최고 오프닝, 100만부터 800만까지 역대 최단기간 돌파, 한국 시리즈 영화 사상 전 시리즈 1000만 영화 돌파 등 수많은 신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작품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는 화려한 CG로 원작 속 저승의 모습을 완벽히 재현해내며 스펙터클한 볼거리를 선사, 관객들의 기대감에 부응했다. 여기에 눈물샘을 자극하는 감동적인 스토리는 국내를 넘어서 홍콩, 대만 등 아시아 국가의 관객들까지 사로잡았다. 특히 저승 삼차사의 천 년간 이어져 온 인과 연이 공개되며 보다 깊어진 드라마와 풍부한 볼거리를 자랑했다.

국내 박스오피스를 장악한 ‘신과함께-인과 연’은 해외 개봉과 동시에 전 국가에서 역대 한국영화 오프닝 박스오피스 신기록을 달성하며 해외에서도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