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 차트] 극장가는 지금 이성민vs이성민, '목격자'·'공작' 쌍끌이 흥행 견인

기자 2018-08-20 09:08:30

배우 이성민의 주연작 '목격자'와 '공작'이 나란히 선두를 달리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일 영화 '목격자'는 전국 1021개의 스크린에서 하루동안 29만 8948명을 불러모아 누적 관객수 136만 5457명을 기록했다. 

'목격자'는 이성민 뿐만 아니라 곽시양, 진경, 김상호까지 충무로 신스틸러들이 총출동, 영화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며 연신 호평을 받고 있다.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겟이 되어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충격적 추격 스릴러로 지난 15일 개봉 후 꾸준히 상위권에 랭크됐다.

특히 극 중 이성민은 살인을 봤지만, 못 본 척해야만 하는 목격자 상훈을 연기, '공작'과는 전혀 다른 결의 연기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뒤이어 '공작'은 같은 날 1016개의 스크린에서 28만 7067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404만 503명을 기록했다. '공작'의 손익분기점은 약 470만 명으로 빠른 시일 내 이 기록을 넘길 예정이다. 이처럼 이성민의 주연작들은 연신 티켓 파워를 발휘하며 극장가를 사로잡았다.

한편 '신과함께-인과 연'은 992개의 스크린에서 일일 관객수 23만 288명, 누적 관객수 1131만 8488명을 보였다. 개봉 19일차에도 꾸준히 관객들을 동원하며 최종 스코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