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 차트] '러블리 호러블리', 매회 반전엔딩으로 시청자들 깜짝 '자체최고시청률 경신'

기자 2018-08-28 09:12:03
사진= KBS2 '러블리 호러블리' 영상캡처

‘러블리 호러블리’의 미스터리가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자극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한 KBS2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는 전국 기준 5.4%와 6.2%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행과 불행의 운명 교체기를 맞은 필립(박시후 분)과 을순(송지효 분)의 계속되는 위기가 그려지며 눈 뗄 수 없는 전개가 펼쳐졌다. 운명의 흐름이 완전히 뒤바뀐 필립과 을순. 사과나무 목걸이를 되찾은 을순에게는 조금씩 행운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이에 필립에게 다가오는 위기와 이를 막고자 하는 을순의 고군분투는 계속됐다. 을순은 필립을 위해 ‘귀, 신의 사랑’ 대본에 가상의 인물 ‘곤’을 만들어 냈다. 하지만 꿈속에서 피범벅이 된 타일 바닥과 어딘가를 향해 총구를 겨누는 남자의 모습을 보고 필립에게 닥칠 또 다른 위기를 예감했다. 

더불어 을순도 위기에 처했다. ‘귀, 신의 사랑’ 대본이 이수정의 살인 사건과 연관돼 있다고 판단한 형사들이 참고인으로 을순을 데려가며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특히, 필립을 향한 질투를 드러내기 시작한 윤아(함은정 분)가 을순의 뒷조사를 시작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성중(이기광 분)은 필립과 을순을 맴도는 붉은 영기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을순의 집을 찾았다. “당신, 유필립이랑 관계있지?”라는 성중의 외침에 폭주하는 붉은 영기. 성중은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귀신 옥희(장영남 분)와 대면한다. 예상치 못한 반전 엔딩은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