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 차트] '너의 결혼식', 늦여름 마지막 흥행주자 장식…최종 스코어 향한 기대감↑

기자 2018-09-02 09:04:35
사진= 영화 '너의 결혼식' 스틸컷

'너의 결혼식'이 손익분기점을 넘긴채 늦여름 마지막 흥행주자를 장식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너의 결혼식'은 지난 1일 하루동안 969개의 스크린에서 21만 6655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72만 7626명을 기록했다. 

개봉 첫날부터 한국영화 BIG3 '신과함께-인과 연' '공작' '목격자'를 제치고 1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여름 극장가 마지막 흥행 주자의 위력을 보인 '너의 결혼식'.

더불어 손익분기점 150만 명을 개봉 2주차 만에 가뿐하게 돌파하며 최종 스코어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 이어 작품은 로맨스 흥행작 '건축학개론' '뷰티 인사이드'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흥행 속도를 앞지르며 로맨스 영화 흥행사에 또다른 획을 그을 전망이다. .

한편 영화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 분)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 분)의 사랑의 타이밍이 가장 어려운 현실남녀의 공감 100% 리얼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입소문 만으로 박스오피스 2위에 안착한 외화 '서치'는 같은 날 690개의 스크린에서  15만 3204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36만 4734명을 보였다. 이어 '상류사회'는 수애와 박해일의 첫 호흡으로 많은 화제를 자아냈지만 관객들의 혹평이 이어지며 3위로 하락했다. 전국 796개의 스크린에서 일일 관객수 9만 9841명, 누적 관객수 40만 7517명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