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 현장] 사극퀸 남지현X사극 초보 도경수의 '백일의 낭군님' 청춘사극물 어떨까

기자 2018-09-04 17:22:18


로맨스의 달달함과 사극 장르의 재미를 모두 담은 로맨스 사극 '백일의 낭군님'이 출격 준비를 마쳤다.

최근 청춘 로맨스 사극물은 두터운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지만 브라운관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시점이다. 그런 만큼 이번 '백일의 낭군님'을 향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백일의 낭군님'은 왕세자 이율에서 졸지에 무쓸모남으로 전락한 원득(도경수 분)과 조선 최고령 원녀 홍심(남지현 분)의 전대미문 100일 로맨스 사극이다. 가상의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로맨스 코미디의 달달함과 재미를 자랑한다. 

특히 '백일의 낭군님'은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참신한 소재와 설정으로 익숙한 사극 장르에 새로운 묘미를 더한다. 흔한 궁중 로맨스가 아닌 작은 마을의 평범한 백성들에 집중해 신선한 재미로 완성될 전망이다. 더불어 로맨스 코미디, 미스터리, 드라마 등 혼합적 장르를 만끽할 수 있는 감각적인 연출과 이야기가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작품은 기억을 잃고 나락으로 떨어진 세자 이율과 최고령 원녀 홍심의 비밀 혼례부터 권력을 둘러싼 궐내 정치 에피소드까지 모두 균형 있게 담겨진다. 특히 두 청춘배우의 만남으로 앞서 화제가 된 만큼, 새로운 활약이 예고된다. 극 중 도경수와 남지현은 풋풋함부터 애틋한 감정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감정선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또오해영' '두번째 스무살'을 공동연출하고 '듀얼'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종재 감독과 '여인의향기'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로 매력적인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였던 노지설 작가가 의기투합하며 로맨스부터 긴장감까지 장르적 재미를 한껏 끌어올린다. tvN 기대작 '백일의 낭군님'은 오는 10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