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전여빈과 손예진이 9월 극장가에 파격적인 연기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영화 '죄 많은 소녀'의 신예 전여빈과 오는 19일 개봉을 앞둔 범죄 오락 영화 '협상'의 손예진이 그 주인공이다.
'죄 많은 소녀'는 친구의 죽음에 가해자로 몰린 소녀 영희가 스스로 학교를 떠났다 다시 학교로 돌아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제 22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을 비롯해 제 7회 마리끌레르영화제 루키상, 제 43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 등을 수상한 신예 전여빈의 출연으로 영화 팬들의 기대감이 높다.
이는 그동안 다수의 독립 영화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전여빈이 '죄 많은 소녀'를 통해 스크린을 압도하는 파격적인 연기를 펼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어 오는 19일 개봉하는 '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현빈 분)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손예진 분)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범죄 오락 영화다.
청룡영화상, 대종상영화제, 백상예술대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등 다수의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손예진이 최고의 협상가 하채윤으로 분해 기대를 모은다.
그동안 '덕혜옹주', '해적: 바다로 간 산적', '공범', '내 머리속의 지우개', '클래식' 등 장르를 넘나드는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최고의 연기력을 선보인 손예진이 이번에는 한국영화 최초의 협상가 캐릭터에 도전하며 자타공인 충무로 흥행퀸의 저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3일 개봉 예정인 '죄 많은 소녀'는 전여빈을 비롯해 서영화, 유재명, 서현우, 고원희, 이봄, 이태경, 전소니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