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뉴스 이미희 기자] '부캐전성시대'가 코믹과 반전을 오가는 이야기로 풍성한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13일 밤 10시 30분 방송한 TV CHOSUN '부캐전성시대'에선 페르소나별 다섯 분파의 최정예 요원들이 지구에 도착했다. 이후 정체불명의 '블루 바이러스'에 감염된 지구인들을 구하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나누구는 지난 '부캐전성시대' 6회에서 '나눔 챌린지'를 통해 지구에 기부금과 지원금을 전달하려 했지만 휘바(이휘재)의 계략으로 모두 뺏긴 상황. 이후 분파장 인자벨라 클레오파트라 아낙쑨아문 셰어(인순이)가 무소유 맛간디(슬리피)와 휘바의 수행원이었던 두 명을 데리고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페르소나별 감옥에서 석방된 휘바를 보고 크게 놀랐다. 휘바는 "개과천선해서 정말 착해졌다"라고 전하며 분노하는 나누구 분파원들을 진정시켰다. 휘바와 함께하게 될 나누구에게 또 다른 위험이 닥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부르구는 '블루 바이러스'에 걸린 지구인들을 찾아가 음악으로 치유했다. '블루 바이러스'에 걸린 예비 신랑과 신부의 가족들을 만나 물벼락까지 맞는 등 고난을 겪어도 치료에 성공하며 맹활약을 이어갔다.
이후 노래에 대한 자신감을 잃은 가수 이영현타(권혁수)를 만나 '블루 바이러스' 퇴치를 시도했다. 마미손의 '별의 노래'를 듣고 '블루 바이러스'를 극복한 이영현타. 감동을 받은 그는 앗따거(더원)와 빅마마의 '체념'까지 완벽히 소화하는 등 가수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봐달라구는 우울감에 사로잡힌 지구의 '유튜버' 이라경과 지구인을 만났다. 이라경과 지구인은 봐달라구의 아바타로서 회사 면접을 보며 '관종력' 그리고 자존감 높이기에 돌입했다.
이라경과 지구인은 봐달라구의 지시에 따라 면접에서 춤을 추거나 노래를 진행했다. 면접관들도 이들의 코믹한 모습을 보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들은 씬스틸러(신정환)와 설스타(설하윤) 그리고 치키타(수빈)의 지시로 활기를 되찾으며 '블루 바이러스'를 떨쳐낼 수 있었다.
웃기구에선 '블루 바이러스' 때문에 빌런으로 변한 냉장고(유세윤)의 악행이 이어졌다. 지구의 개그맨 김성원과 이상준을 카페에서 만나 강습을 받게 된 냉장고와 MC양치(양치승) 그리고 깡 와사비(퀸와사비). 냉장고는 몰래 MC양치와 깡 와사비의 음료에 '블루 바이러스'를 첨가하기 시작했다.
결국 깡 와사비는 음료를 마신 뒤 '블루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MC양치는 어머니의 전화를 받고 다행히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웃기구의 마지막 생존자 MC양치가 위기를 넘길 수 있을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부캐전성시대'는 '한국형 마블 콘텐츠'를 지향하며 32명의 출연진의 이야기를 담은 광활한 스토리로 주목받았다. 뿐만 아니라 부르구 버추얼 아바타 오디션에서 선보인 3D모델링과 모션캡처 그리고 확장현실(XR) 등은 감탄을 자아내기도. '부캐전성시대'가 보여줄 다채로운 이야기와 색다른 기술력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한편, '부캐전성시대'는 메타버스 아바타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과 페르소나스페이스가 공동제작한 세계 최초 메타버스 아바타쇼다. 지구에 정체불명의 '블루 바이러스'가 퍼진 가운데, 페르소나별의 다섯 분파가 백신인 '행복'을 전하기 위해 출동하는 이야기를 다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주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TV CHOSUN에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