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크레이지 러브’, 김재욱X정수정X하준이 숨기고 있는 비밀?!

[메인뉴스 이미희 기자] 김재욱, 정수정, 하준이 ‘크레이지 러브’에서 숨기고 있는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KBS2 새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 측은 23일 김재욱, 정수정, 하준이 함께 있는 비밀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 노고진(김재욱), 이신아(정수정), 오세기(하준)는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다”며 서로에게 밀착되어 입술에 검지를 대고 ‘쉿’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들은 조금이라도 고개를 돌리면 서로에게 비밀을 들킬 것 같은 아찔함을 연출하며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돈만 좇는 까칠하고 예민한 성격 때문에 사내에선 ‘노차반’이라 불리는 고탑(GOTOP)교육 대표이자 스타강사 노고진. 그는 주변에 자신을 증오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인지, 살인 협박쯤은 장난으로 넘겨버린다고. 그런데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살인 예고에 결국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범인을 찾기 위해 자신만의 비밀을 만든다. 

이어 이신아는 강단에 서겠다는 꿈 하나만 바라보며 그 누구도 3개월 이상 버티지 못한다는 고진의 비서직을 1년이나 버텨낸 인물. 하지만 꿈을 이루는 대신 절망이 찾아온다. 바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것. 이에 이신아는 그 원인이 고진에게 받은 스트레스 때문이라 생각해 고진을 향한 복수를 다짐하며 살벌한 비밀을 계획한다. 

무엇보다 고탑(GOTOP)교육 부대표 오세기는 동고동락해왔던 고진에게까지 숨기고 있는 남모를 비밀이 있다는 후문. 돈에 미친 고진과 복수에 미친 신아 사이에서, 유일한 정상적 인물인 줄 알았던 세기마저 숨기고 있는 것이 있다고 전해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김재욱, 정수정, 하준이 숨기고 있는 비밀은 ‘크레이지 러브’ 만의 ‘미친’ 차별화 포인트다. ‘쉿’ 포즈를 비롯해 각각의 배우가 표정으로 암시한 그 비밀이 무엇인지, 그로 인해 달콤살벌한 로맨스 서사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시청자들을 절대 실망하게 하지 않을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다.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3인방의 다양한 비밀을 암시한 KBS2 ‘크레이지 러브’는 오는 3월 7일 밤 9시 30분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