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뉴스 홍진호 기자] 환경을 감시하는 환경 감시선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환경 보호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배우 류준열이 그린피스를 통해 환경 감시선에 탑승, 대중들을 특별한 세계로 안내했다.
환경 감시선에 함께 오르게 된 류준열은 “ISC 트레이닝에 초청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제겐 무척 영광이다”라고 설렘을 드러냈다. 특히 그가 감시선에 오른 후 전문가는 환경 보호에 관한 경각심을 갖게 하는 말을 전했다.
전문가는 “일부 사람들의 경우에는 우리가 자연을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생각이 누군가의 큰 착각이라는 것을 느끼게 했다. 그들은 불과 하루 전, 심한 파도로 모든 일정을 취소해야만 했다고 전했다.
무슨 의미일까? 바로 자연 앞에 인간은 한낱 작은 존재일 뿐이라는 것이다. 불과 바다에 파도가 치는 것만으로 먼바다에 나가게 될 경우에는 큰 위험에 처할 수 있고 목숨까지 잃을 수 있는 것. 즉, 우리가 지구와 함께 숨 쉬어야 하고 지구가 보내는 신호에 항상 귀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인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구가 매일 보내고 있는 신호 중 어떤 신호들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할까? 바로 환경 오염에 관련된 신호를 잘 보고 기록하고 대처해야 할 것이다. 지구 온난화, 해수면 상승과 같은 신호를 예의주시하지 않는다면 큰 재앙을 맞게 될지 모른다.
특히 류준열이 함께한 환경 감시선에서 그는 전문가에게 “지구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고 있고 이를 통해 정말 많이 배우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한편 지금 이 순간에도 일부 해역에서는 불법 남획이 이루어지고 있고 전 세계에서 사람들이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들어가고 있다.
이에 다양한 해양 생태계 종은 살 곳을 잃고 있고 일부 바다는 사막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조류가 사라지고 아무것도 없는 바다를 상상할 수 없지만, 지금 그런 일들이 우리 바다에서 일어나고 있다.
바다가 다시 풍부해질 수 있도록,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은 바로 ‘사람’이다. 환경 감시선 등과 같은 다양한 시스템 등이 활성화돼 깨끗한 바다가 유지되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