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뉴스 홍진호 기자] 기후변화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의 공통 과제가 됐다. 이 가운데 국내외 여러 해외 스타들 역시 꾸준하게 기후변화, 환경오염, 환경보호 등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하고 있다.
그룹 블랙핑크는 지난해 개최된 유엔 기후변화 당국 총회에서 기후변화에 관한 메시지를 전한 가운데 이전부터 기후변화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며 전 세계 팬들의 발걸음을 움직였다.
먼저 제니는 “기후변화에 관한 이야기가 요즘 많이 들린다”고 영어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로제는 “저희는 전문가가 아니기에 모든 문제를 인식하고 있지 못한다”며 공감을 자아냈다. 기후변화는 우리 모두가 겪고 있는 현재이기도 하지만, 1부터 10까지의 문제를 모두가 인식하고 지내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어 로제는 “하지만 지구를 사랑하기에 기후변화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싶다”고 바람을 전하며 대중을 설득했다. 내가 사랑하는, 혹은 유명 인사가 기후변화에 대해 잘 모르지만, 이들 역시 우리와 함께 기후변화에 대해 공부하고 알아가고 환경을 지킬 수 있도록 동참을 유도한느 것이다.
특히 제니는 기후변화에 관해 이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부분을 배웠다고 말하며 기후 위기의 실상을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살고있는 환경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배웠다. 매년 폭염, 가뭄, 홍수와 같은 극한기후 발생이 빈번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기후변화의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일까? 바로 모두가 알고 있듯 환경오염에서 기반 된 것이다. 이에 지수는 “바로 지구가 자연 서식지를 잃고 있고 많은 자연환경이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고 그 원인을 말했다.
더불어 리사는 자신의 상황에 빗대어 현재 우리의 기후변화가 얼마나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지를 보여줬다. 그는 “저는 1997년에 태어났다”고 자신의 태어난 해를 언급하며 “당시 지구의 46%는 자연 서식지로 이루어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지금은 35%만이 남아있고 매일 더 많은 지구 환경이 파괴되고 있다고 한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로제는 “자연 서식지와 그 안에 사는 동식물은 우리가 지구에서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존재들이다”라며 다시 한번 자연 생태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그는 “이들은 기후를 조절하고 음식과 물, 심지어 우리가 숨 쉬는 공기를 공급한다”고 말해주며 어떠한 점들이 우리들에게 도움이 되는지를 설명했다.
무엇보다 제니는 “아직 너무 늦지 않았다”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아직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블랙핑크는 “기후변화는 범 지구적 과제다. 우리모두가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으며 지금이 바로 행동해야 할 때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더불어 “우리의 지구, 미래이며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누구나 환경 오염이 심각하다는 것은 알고있지만, 현재 기후변화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어떻게 함께 기후변화를 멈추고 환경을 살릴 수 있는지 잘 모르고 있다. 하지만 기후변화에 관심을 두는 것만으로도 지구를 살릴 수 있는 데 반 걸음 이상을 뗐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