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 일회용품 줄이는 노하우 공개! 음원처럼 역주행하는 생활 습관!

기자 2022-10-03 14:13:33

[메인뉴스 홍진호 기자] 음원 순위, 과거 음악들이 역주행하며 대중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이 가운데 최근 환경 역시 역주행 조짐을 보여 눈길을 끈다. 시대가 흐를수록 우리는 편리함을 추구하고, 효율적인 것들을 추구한다. 불편함을 일상에서 제외하고 있는 것.

하지만 최근 환경 문제가 세계 각국의 이슈로 떠오르면서 환경을 위한 지침이 뒤바뀌고 있다. 특히 우리의 삶에 깊숙하게 들어온 배달문화부터 카페 산업까지 전반적으로 환경을 위해 바꾸고 있다. 가장 먼저 배달 업계에서는 일회용품 대신 다시 과거처럼 다회용 용기 사용에 동참하며 시간을 역행하고 있다. 카페 역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이용하고 있는 것.

시민들 역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를 적극 이용하며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다. 일회용품이 나오고 일회용 배달 산업이 떠오르기 전에는 몰랐던 불편이지만, 다시 기꺼이 작은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는 것이다.

이 가운데 연예계 대표 환경 보호 운동가 박진희가 일회용품 줄이기 노하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그는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일회용품을 정말 많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먼저 그는 플라스틱 통에는 물을 절대 먹지 말자는 지침을 스스로 만들고, 텀블러에 하루 간 마실 물을 담아 다닌다고 털어놨다. 위생적인 문제를 고민할 수 있지만, 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큰 텀블러에 물을 담고 작은 텀블러에 나눠 마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많이 사용하게 되는 지퍼백 대신 통에 간식을 담아 먹고 있다고. 더불어 드라마 팀에서 준비해온 식사를 할 때도 일회용 수저 등을 사용하지 않는다. 직접 준비한 수저 세트로 식사 후 헹궈내는 것. 특히 그는 불편하지 않은지를 묻는 말에 ‘가방 자리조차 차지하지 않을 정도’라고 답했다.

특히 그는 평소에 들고 다니는 가방 역시 환경 보호를 위한 제품을 택했다. 자투리 지퍼를 활용해 만든 가방을 이용하는 것. 더불어 그는 최애템으로 손수건을 꼽았다. 보통 외출해서 손을 씻는 경우는 페이퍼 타올을 이용한다. 하지만 박진희는 여분의 손수건을 함께 가지고 다니며 사용하며 페이퍼 타올 사용량을 줄이고 있다.

특히 매일 사용하는 물건 또한 쉽게 버리지 않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천이 해진 것들은 꿰매서 사용하는 등 검소한 생활을 하는 것만으로도 환경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이다. 그는 “우리가 어른으로서 이런 지구를 물려주고 되돌려줄 수밖에 없다는 게 안타깝고 미안하다”면서 “지금 당장 뭐라도 실천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매일 하게 된다”고 말했다.

더 이상 쓰레기를 매립할 곳이 부족할 만큼 쓰레기 대란이 일어나고 있다. 하루에 사용하는 휴지, 일회용기, 플라스틱을 아끼는 것만으로 쓰레기 대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힘을 가졌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사진=박진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