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뉴스 홍진호 기자]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로 알려진 김재우, 조유리 부부가 환경을 실천할 수 있는 특별한 팁을 공개했다.
김재우는 과거 KBS ‘재난탈출 생존왕’의 불편해도 괜찮아 챌린저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작은 불편을 감수하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공개, 현재까지 회자되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집에 한가득 쌓여가는 아이스팩을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팁을 전하며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재우는 자신의 집에서 나오는 쓰레기 중 가장 부피가 큰 것으로 아이스팩을 꼽았다. 현대인들이 언택트 시대에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 중 하나가 신선 배송일 것이다.
그리고 신선 배송의 필수품은 음식이 상하지 않도록 예방하고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는 아이스팩이다. 그는 이런 아이스팩을 어떻게 활용할까?
갈수록 아이스팩 수요가 늘어가는 현재. 이들은 비닐 아이스팩의 경우에는 속에 들어있는 액체를 하수구에 버리고 비닐은 분리배출 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보냉재를 하수구에 버리면 안 된다고 덧붙이며 놀라운 사실을 전했다.
아이스팩 속의 보냉재 주요성분은 고흡수성 폴리머로 미세플라스틱의 일종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연적으로 분해되지 않고 물로 흘러 들어갈 경우 환경 및 생명체에 큰 위험을 줄 수 있다.
이처럼 환경오염으로 인해 우리는 매주 신용카드 분량의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재우 부부는 아이스팩을 버리지 않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공개했다. 바로 아이스팩 수거함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렇게 수거된 아이스팩은 깨끗하게 세척 후 대형 마트 등에서 필요한 고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재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아이스팩 그냥 버리면 안 되는지 몰랐네요” “저는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필요할 때마다 사용합니다” “친환경 아이스팩이 나오고 있어서 다행이네요”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한편 최근 아이스팩 환경오염 문제가 급부상하면서 친환경 아이스팩이 나오고 있다. 종이와 물로 구성된 물질로 속의 내용물은 하수구로 버리고 종이는 재활용하도록 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처치 곤란 아이스팩은 곧바로 버리는 것 보다 찜질팩, 신선식품 택배를 이용할 때, 여름철 도시락 등을 이용할 때 재사용하는 것 역시 환경을 보호하는 방법이 된다.
사진=김재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