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율, 착한 소비로 지구를 지킨다! 특별한 소비 습관

기자 2022-10-30 17:41:06

[메인뉴스 홍진호 기자] 배우 신소율이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한 소비 방법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오가며 이름을 알린 신소율은 환경부를 통해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환경 보호 방법을 실천하고 있음을 알렸다.

신소율은 먼저 에코백을 들고 등장, 가방을 공개했다. 그는 “휴지를 많이 쓰는 것 같아서 손수건을 가지고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일회용기 대신 텀블러도 가방에 소지하고 다녀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손수건, 일회용 컵을 쓰지 않는 것만으로도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무분별하게 사용하게 되는 화장지와 물티슈 대신 손수건을 사용하고 일회용기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는 것 역시 가장 기본적이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환경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다.

신소율은 “환경을 걱정하느라 많은 분들이 텀블러를 사용하지만, 재활용이 되지 않는 것들이 많다고 하더라. 하지만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텀블러이기 때문에 생분해가 가능하다”며 텀블러 역시 친환경 용품을 사용하고 있음을 알렸다.

텀블러 역시 많은 이들이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가장 기본적으로 실천하는 것 중 한 부분이지만, 오래 사용하지 않고 자주 교체하거나 버린다면 오히려 쓰레기가 될 뿐이기 때문에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하지만 친환경 소재의 텀블러를 사용한다면 이러한 우려를 잠재울 수 있다.

특히 신소율은 친환경 제품 사용으로 쓰레기를 줄이고 있었다. 제로웨이스트 상점 등에서 포장재를 줄이고 재활용이 가능하게 만들어진 제품, 생활 속 쓰레기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품을 이용하고 있는 것.

신소율은 전원생활을 하며 쓰레기 배출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자연에 이로운 제품을 소비하기로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플라스틱 칫솔이나 치약 튜브 사용을 줄이도록 알약 형태로 만든 고체치약을 사용하는가 하면 수세미 열매의 섬유질로 화학처리 없이 만들어진 친환경 수세미 등을 구매했다.

이뿐만 아니라 준비해온 빈 용기에 리필해서 쓰는 친환경 주방세제 등을 구입함으로써 플라스틱 포장재 생산 배출 절감에 도움을 줬다. 탄소중립을 위한 착한 소비를 마친 신소율은 “정말 많은 쓰레기를 버리면서 살고 있는데 이제는 버리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아름다운 자연을 지킬 기회를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