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뉴스 홍진호 기자] 일주일에 한 번 채식을 하는 것만으로도 환경 보호를 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다. 육식을 하는 것 보다 탄소 배출량이 현저히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다양한 이유로 비건을 추구하는 가운데 환경 보호를 위해 선택적 비건을 실행하는 이들도 있다.
이 가운데 환경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는 줄리안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맛있게 비건을 할 수 있는 요리 레시피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얼마 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요리한 비건 떡국 레시피다”라며 “요청한 사람들이 많아서 유튜브 영상으로 찍어서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레시피인데 아마 여러분들도 해보시면 만족하실 것 같다”며 “캐슈넛으로 깊은 맛을 낼 수 있다는 게 놀랍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제가 토끼띠이기도 하고 비건 요리는 토끼들이 먹는 샐러드 같은 음식만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레시피 시리즈를 ‘토끼 푸드’로 정했다”고 의미 있는 말을 남겼다.
끝으로 그는 “혹시나 요리를 해보게 되면 후기를 꼭 남겨달라”며 SNS 팔로워들에게도 채식을 추천, 긍정적인 영향을 알렸다.
줄리안이 공개한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캐슈넛 1/2 컵, 물 4컵, 마늘 2~3쪽, 소금 2~2.5작은술, 떡국떡 400g, 대파 1개, 후추, 김을 준비한다. 이후 캐슈넛, 물, 마늘을 곱게 간 후 냄비에 넣고 끓인다. 그리고 한 번 끓였을 때 소금을 넣고, 대파, 떡국 떡을 넣고 떡이 익을 때까지 다시 끓인다. 이후 그릇에 담아서 후추와 김을 올려놓고 먹으면 된다.
한편 최근 국내에서도 공기업, 학교 등에서도 채식의 날을 정하며 채식을 적극 추천하고 있다.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으로 육식 섭취를 줄이는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는 것.
이처럼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환경 보호를 실행할 수 있는 만큼, 우리 역시 나에게 맞는 환경 보호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사진=줄리안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