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대란 해결 수단 ‘수소’, 미래 에너지의 중요한 KEY

기자 2022-10-30 23:04:26

[메인뉴스 홍진호 기자] 환경 오염의 문제와 에너지 대란을 해결할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는 수소. 수소는 전 세계 산업을 주도할 미래의 석탄으로 꼽히며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방송한 JTBC ‘국과대표’에서는 수소에 대한 깊은 토론을 나누며 ‘밀래의 만수르는 대한민국에 산다’고 정의 내렸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수소 연료를 어디까지 쓸 수 있을까?”라고 질문했다. 이에 전문가는 “비행기가 진짜 탄소중립할 때 제일 골칫거리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하늘을 날아야 해서 엄청난 원동력이 필요한 것.

또 전문가는 비행기에 이어 배를 언급했다. 수소 연료로 배를 움직인다면 컨테이너 2만 개를 싣고도 태평양을 건널 수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가까운 미래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더불어 우주선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수소다. 만약에 달이나 화성에서 살게 된다고 가정할 경우 우주에서 석유나 석탄은 구할 수 없다. 화석연료는 고대 생물들이 땅에 묻혀 만들어진 자원이지만, 그럴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물은 충분히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물에서 수소를 뽑아낼 수 있고, 우주 물질의 75%가 수소이기 때문에 수소는 어디에나 있다는 것. 이에 수소 연료 우주선은 우주 어디에서나 충전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다.

실제로 많은 우주 로켓 회사에서 수소 연료를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래 대비 차원으로 추측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수소가 크게 사용될 분야가 또 있다. 전문가는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세계 최초로 열린 행사가 있다”며 행사의 핵심 주제는 수소로 철을 만드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철을 만들자는 것. 이에 탄소 중립 100%를 실현하기 위해 국내에서도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수소는 미래 에너지의 열쇠로 꼽히고 있다. 세계 에너지 선진국을 중심으로 수소에너지가 급부상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 역시 앞으로의 경제를 이끌어갈 자원으로 수소의 에너지화에 큰 주목을 하고 있다. 이미 수소경제 선도 국가 도약을 향한 수소 혁명은 시작된 셈이다.
 
사진=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