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하면 제일 중요한 건 쓰레기 잘 배출하는 것” 공효진의 소신 발언

기자 2022-10-31 22:08:18

[메인뉴스 홍진호 기자] 방송울 통해 대중에게 노출되는 스타의 말 한마디의 파급력은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세다. 말 한마디로 인해 도마 위에 오르기도 하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주기도 한다. 환경 문제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는 현재. 끊임없이 연예인들이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알려야 할 때이기도 하다.

평소 환경 보호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환경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바 있는 배우 공효진은 tvN ‘바퀴 달린 집’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당시에도 남다른 환경에 대한 생각을 밝히며 영향력을 드러낸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공효진은 성동일, 김희원과 김밥을 간식으로 먹었다. 은박지로 싸인 김밥을 보던 공효진. 그는 주변을 둘러본 후 숟가락, 젓가락이 있는지 체크했다. 

이에 김희원이 “설거지 생기니까 그냥 이대로 써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공효진은 “내가 오늘 여기 와서 꼭 전할 게 있다. 일회용품 안 쓰고 쓰레기 잘 버리는 룰을 만들어놓고 갈 예정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캠핑하면 제일 중요한 것이 쓰레기를 잘 배출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공효진은 단순히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바닷가 근처에 떨어진 쓰레기들을 주우며 사소하지만, 환경을 위한 큰 실천을 했다.

한편 실제로 최근 코로나19 거리 두기가 완화되는 동시에 캠핑이 유행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캠핑을 떠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관광지 등에서 캠핑족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무분별하게 쓰레기를 버리거나 관광지를 오염시켜 주민들에게 피해를 끼치고 있는 것. 이에 공효진의 말은 현재를 관통하는 메시지가 되어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