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뉴스 홍진호 기자] 방송인 줄리안이 선물 받은 커피차 홍보에 나선 가운데 이 커피차가 제로 웨이스트 비건 커피차로 알려져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줄리안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영상과 함께 글을 올렸다. 그는 “여러분 제 첫 커피차 받았습니다!”라며 “아무 커피차 아닌 한국 최초 제로 웨이스트 비건 커피차였습니다”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플라스틱 쓰레기가 대량 배출되는 것이 바로 커피가 있는 곳이다. 카페, 커피차 등은 일회용기에 담을 수밖에 없지만, 이런 한계를 극복한 커피차였던 것.
줄리안은 “엄청나죠!”라고 말하며 “다회용도 커피차 너무나 감동적이었어요”라고 정성에 감사함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항상 커피차 보면서 일회용 컵을 사용하는 걸 보고 마음이 아팠다”라고 그간의 심경을 전했다.
하지만 친환경 커피차 앞에서 그는 “앞으로 이런 식으로 환경까지 생각하는 커피차가 많아지고 그걸 활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라며 “반납만 하면 끝”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줄리안은 매년 한국에서 33억의 일회용 컵이 버려진다고 언급, 그 중 재활용수가 5%밖에 되지 않는다고 심각성을 전했다. 이에 그는 근본적으로 일회용 컵 수를 줄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해결 방법임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컵 홀더도 다른 데서 사용하다가 버려진 걸 활용해서 재사용을 했고 인쇄물들도 주로 한번 쓰고 버리게 되는 거 방지하기 위해 이렇게 손으로 버려진 박스에 그려주셨다”면서 “역시 디테일에 엄청 감탄 안 할 수가 없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줄리안은 “사용한 다회용 컵들은 직접 가져가서 그들의 슈퍼 기술로 완전 깨끗하게 만들고 다시 사용한다고 하니 걱정 노노”라고 전했다. 더불어 “이제 페스티벌, 행사장 등에서 다회용기가 아니면 못 열게 되어있는데 활발한 움직임이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 모든 커피 차들이 환경 생각하고 더 지속가능한 커피차 되는 그날까지 저 더 열심히 하고 더 영향력을 열심히 발휘해야겠어요”라고 다짐했다.
사진=줄리안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