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뉴스 홍진호 기자] 기후 위기로 세계 곳곳에서 이상 기후 현상들이 발생하고 있다. 그중에서 가장 심각한 현상으로 꼽히는 것은 사막화일 것이다. 해양부터 지구 곳곳까지 사막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지구촌나눔운동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이가은은 최근 사막화를 막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 나무 심기를 언급, 캠페인에 참여해달라고 자신의 목소리를 냈다.
이가은은 “몽골은 지난 30년간 사막화로 인해 수많은 강과 호수 그리고 샘물이 사라졌다”라며 그 원인으로 지구온난화를 꼽았다. 현재 몽골의 사막화 수치는 78%로 그 심각성을 여실히 느낄 수 있게 한다.
이어 이가은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사막화가 지속된다면 토양 침식은 물론 생태계 파괴 등의 문제가 발생 된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초원에서 목축업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몽골의 유목민들에게는 생계를 위협 받는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가은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사막화”를 다시 한번 언급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구촌나눔운동이 나섰다고 전했다. 그는 탄소절감, 이상기후 등을 가장 쉽고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나무 심기라는 것이다.
앞서 지난 2021년 몽골에서 최악의 황사가 불어닥쳤다. 10년 만에 발생한 이 황사는 몽골 사막의 모래폭풍에서 시작됐고, 이 모래폭풍은 온 마을을 뒤덮을 정도였다. 이 사고로 인해 각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전문가 등은 몽골에 사막화가 지속적으로 진행 되면서 모래 폭풍 등의 피해가 잦아지고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비단 몽골만의 문제가 아니다. 기후 위기는 전 세계가 책임지고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