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뉴스 홍진호 기자] 연예계에서 대표적으로 환경을 위한 행보를 걷고 있는 스타를 꼽으라고 하면 아마 배우 김혜수를 많이 떠올릴 것이다. 김혜수는 과거부터 꾸준히 지구가 오염되는 것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김혜수는 평소에 자신의 SNS 채널 등을 통해서 다양한 소통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작품 활동 뿐만 아니라 환경을 보호하는 움직임을 적극적으로 보여주며 환경 홍보활동을 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혜수는 수년 전 한 일화로 대중들에게 감동을 안긴 바 있다. 바닷가 등을 거닐며 곳곳에 버려지거나 방치돼있는 쓰레기를 직접 줍고 사진을 SNS에 게재한 것.
최근 운동과 환경 보호를 목적으로 ‘줍깅’을 하는 것이 유행이다. 본격적으로 줍깅이 유행하기 전부터 김혜수는 자연스럽게 쓰레기가 있는 곳에서 쓰레기를 줍는 어찌보면 ‘당연한’ 행보로 누군가에게 울림을 준 것이다.
특히 김혜수의 행보는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는다. 그는 배우로 활동하며 다양한 작품에서 만나게 된 동료 배우 등과 ‘줍깅’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과 환경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등산을 하면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야생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는 등 친환경 행보를 잇고 있는 것이다.
특히 당장 집 앞으로 한 발짝만 나간다고 하더라도 혹은 공원, 등산로, 길거리를 다닌다면 우리는 쓰레기를 흔하게 볼 수 있다. 거리에 버려진 담배꽁초부터 음료수 캔, 플라스틱 일회용 컵, 휴지, 폐마스크 등 너무나 쉽게 쓰레기를 목격하지만, 주울 생각은 하지 않는다. 쓰레기를 줍는 일은 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선뜻 해내기 힘든 일을 김혜수는 직접 실천하며 좋은 영향력을 대중들에게 주고 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정말 대단합니다” “환경 보호는 멀리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고, 길에 버려진 쓰레기는 자주 주울게요” “지구를 살리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합니다” “역시 김혜수라는 사람 자체가 멋있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