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 “함께 해요! 환경을 위한 1보” 1회용 컵 반환으로 만드는 자연 순환!

기자 2022-11-11 00:20:50

[메인뉴스 홍진호 기자] 배우 조보아가 환경을 위한 한 발을 뗐다.

기후변화로 인해 세계적으로 적신호가 켜진 현재. 조보아가 환경부와 손잡고 공익광고를 통해 새로운 정보를 전해 눈길을 끈다.

“점점 뜨거워지는 지구, 심각한 기후변화 문제.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문제”라는 멘트와 함께 시작된 영상. 이 뉴스를 지켜보던 한 인물은 “우리가 해결한다”고 비장한 각오를 하며 말을 타고 거리로 나섰다.

환경을 보호하는 방법 중 하나로 자동차를 타지 않는 것을 빗대어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도보나 전기 자전거, 전기 자동차, 공공수단 등을 이용한다면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어 영상에서는 탄소중립을 위해 말을 타고 출근한 인물을 사람들이 놀라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한 인물은 온몸을 던져 쓰레기를 줍고 있다. 이에 조보아가 등장 종이컵을 들고 “뭘 그렇게 어렵게 해요. 이 컵 반환이며 되는데”라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조보아는 다 사용한 일회용 컵을 들고 카페로 가 “일회용 컵 반환이요”라는 말을 건넸다. 이어 “일회용 컵 반환으로 만드는 자연 순환”이라고 말하며 “함께 해요! 환경을 위한 1보”라고 제안했다.

오는 12월 2일부터 세종시, 제주도에서 일회용 컵 보증금제도가 시행된다. 일회용 컵 보증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환경을 보호하는 데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아요” “텀블러를 챙기는 것도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좋은 행동이 되겠죠?” “일회용 컵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전국 카페나 패스트푸드 매장 약 3만여 곳에서 시행될 예정이었던 일회용컵 보증금제도가 12월로 늦춰졌다. 자영업자들의 비용 부담 등의 현실적인 반발 등에 따른 결과다. 이에 일각에서는 누구도 피해를 보지 않고 환경을 위한 효율적인 정책이 시행되야 한다고 의견을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