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뉴스 홍진호 기자] 에코브리티에 대한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에코브리티란 친환경의 의미를 담고 있는 Eco와 셀러브리티, 유명인들을 일컫는 Celebrity의 합성어를 합친 신조어다.
최근 친환경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일부 스타들 또한 환경 보호 활동에 관심을 두고, 이를 적극적으로 알리며 에코브리티로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몇몇 연예인에 한정되어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
대표적으로 배우 박진희, 김혜수, 이시영, 류준열, 이기우 등이 에코브리티로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박진희가 에코브리티 하면 떠오르는 1순위 연예인일 것이다. 박진희는 배우로도 활동 중이지만, 예능프로그램부터 다양한 채널에 출연해 환경 보호에 대한 목소리를 냈다.
최근 전 세계적 이슈가 ‘지속 가능성’에 맞춰진 가운데 박진희 역시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의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꾸준하게 외치고 있는 것이다. 스타들이 대중에게 끼칠 수 있는 영향력은 실제로 엄청나다.
방송에서 이들이 먹고 입고 사용하는 모든 것들은 광고 효과를 가져온다. 과거 이러한 것을 이용, ‘뒷광고’ 논란이 일어났던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일 것이다. 스타들이 사용하는 제품이 찰나의 순간 공개되기만 해도 품절 사태를 일으킬 정도로 인기를 모으는 것.
이에 일각에서는 ‘환경 보호’가 중요한 현재. 스타들이 보다 앞장서서 이를 적극적으로 알린다면 더욱 효과적으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실제로 최근 이시영이 자신의 SNS 등을 통해 쓰레기를 주우러 다니며 운동까지 하는 플로깅에 대해 소개한 적이 있어 더욱 플로깅 유행에 앞장선 바 있다.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것이 중요한 스타들. 이들이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목소리를 낸다면 환경을 보호하는 데 더욱 빨리,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이다.
사진=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