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의 변화, 환경과 현실에 발맞춰 움직이고 있는 가요 시장
2023-12-10

[메인뉴스 홍진호 기자] 이제는 실천해야 한다. 지구를 지키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가 됐기 때문이다.
KBS ‘오늘부터 무해하게’에서 공효진은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중 물티슈를 언급했다.
공효진은 “물티슈는 쓰는 데는 1분이 안 걸릴 정도로 금방 말라버린다. 하지만 썩는 데는 무려 100년이 걸린다”고 말했다. 물티슈의 성분 역시 플라스틱이기 때문이다.
이어 공효진은 “아마 나중에는 땅만 파면 물티슈가 나올걸”이라며 무분별하게 사용했던 것들에도 경각심을 갖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이처럼 물티슈는 최근 우리 일상에서 없어서는 안 될 물품이 되어버린 지 오래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뽑아서 쓸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물질을 닦아낸 후 그냥 버리기만 하면 돼서 좋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 성분을 생각한다면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일지 모른다. 간편하게 사용할수록 쓰레기는 늘어나고, 썩는 기간 역시 100년이라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는 물티슈 등이 나오는 것도 좋겠지만, 평소 습관을 조금만 바꿔준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물티슈 대신 걸레나 손수건 등을 이용하는 것.
걸레나 손수건을 이용한다면 발생하는 쓰레기양은 0원이다. 무엇보다 매일 물티슈를 사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경제적인 효과까지 있다. 한 번 사용한 걸레나 손수건은 세탁한 후에 다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환경은 물론 다양한 측면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처럼 일상에서 우리가 발생하는 쓰레기는 물티슈 뿐만 아니라 더 많을 것이다. 하지만 하나하나 줄일 수 있는 것부터 줄여나간다면 환경을 위한 습관을 들이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