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의 변화, 환경과 현실에 발맞춰 움직이고 있는 가요 시장
2023-12-10

[메인뉴스 홍진호 기자]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이 많다. 그 원인은 환경 오염 문제가 가장 클 것이다. 이 가운데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지금이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되살릴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하고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코뿔소이자 멸종 직전에 놓인 동부수마트라코뿔소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동부수마트라코뿔소는 심각한 희귀종으로 전 세계에 20마리가 채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호 구역에 개체를 데려오는 데 2년이 넘게 걸렸다. 그리고 제작진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코뿔소를 포토 아크에 담고자 인도네시아 동부 칼리만탄으로 향했다.
큰 우리 주변에 검은 천들이 둘러 싸여졌고, 전문가는 적당한 크기가 필요한 것이 코뿔소 파후를 찍을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는 코뿔소처럼 상징적인 동물을 잃는다면 또 어떤 동물을 잃을지 모른다며 파후의 사진을 찍고, 이를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파후는 매일 울타리에 와서 건강 검진을 받고 좋아하는 먹이를 먹는다고. 이곳 팀은 파후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잘 알고 있었다. 파후는 야생에서 태어나 약 25년간 야생에서 살았다. 매일 심장 박동과 온도 등을 체크하고 감염이 있으면 약을 먹는다. 하지만 모든 게 완벽하진 않다고.
지금 파후에게 필요한 건 짝짓기이기 때문이다. 번식기라 수컷이 필요하지만, 당장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라고. 팀의 목표는 보호 구역에서 파후를 보호하는 것뿐만 아니라 파후가 짝을 찾을 때까지 살 수 있게 돕는 것이다.
미국 텍사스만 한 섬에 약 20마리의 동부수마트라코뿔소가 산다. 개체 수가 너무 적은 데다 땅이 넓어서 인간의 개입 없이는 서로 만날 수 없다. 이제 파후가 짝을 찾을 여정을 해야 할 때인 것이다. 멸종 위기에 있는 이 종을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셔널지오그래픽’은 말했다.
사진=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