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상자가 수납함으로 변신! ‘에코 진희’의 셀프 업사이클링!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23-02-20 19:50:54


[메인뉴스 홍진호 기자] 일주일에 몇 번씩은 택배 상자가 집으로 도착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직접 주문한 물건부터 선물 받은 물건까지 모두 택배 상자에 담겨 오기 때문이다. 상자의 용도는 이뿐만이 아니다. 대형 마트 등에서 비닐봉지 대신 종이 상자에 물건을 담아 오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환경보호에서 중요한 부분은 기존의 것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물건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당연히 쓰레기도 배출되기 때문에 활용 가치가 있는 것들은 버리지 않고 활용하는 것 또한 쓰레기를 줄이는 행동이 된다.

20일 박진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영상과 사진을 게재했다. 집에 쌓여있는 택배 상자를 재활용, 수납함으로 사용한 것. 공개된 영상에서 박진희는 큰 상자를 자르고 칸을 나눠 수납함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그는 “2월인데 이제야 트리를 정리했다”며 정리 사진까지 함께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진희가 직접 만든 종이 상자에 칸칸이 나눠 담긴 트리 장식품이 담겨있다. 특히 박진희는 “정리하다 보니, 트리 오너먼트 보관할 곳이 마땅히 없어서 집에 모아둔 택배 상자로 보관함을 만들어봤다”며 자신만의 업사이클링 비결을 덧붙였다.

이러한 소식에 누리꾼들은 “저도 트리 정리하려고 긴 택배 상자 챙겨놨어요!”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박진희는 환경보호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연예인 중 한 명으로 ‘집에 모아둔 택배 상자’라는 말에서 평소에도 환경을 위한 적극적인 실천을 하고 있는 부분을 느낄 수 있다. 이처럼 평소에는 분리수거하거나 쓰레기통으로 향할 물건들이 나만의 유용한 물건이 될 수 있다.

상자는 수납함 등으로 사용할 수 있고, 페트병 등은 구멍을 뚫어서 화분으로 사용할 수 있다. 혹은 책상 위에 올려둘 작은 미니 쓰레기통으로 활용 가능하다. 더불어 페트병의 경우에는 세제 등을 담아두거나 쓰레기봉투 등을 꺼내서 쓸 수 있는 통, 연필꽂이 등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또 집에서 더 이상 입을 수 없게 된 면으로 된 옷 등은 행주, 걸레 등으로 다시 사용할 수 있다. 물건을 새로 구매하지 않고도 충분히 집에서 순환이 가능한 것이다. 이렇게 집을 잘 둘러보면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행동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 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절약’하는 삶일 것이다. 적신호가 켜진 지구의 색을 바꾸는 것은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사진=박진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