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의 변화, 환경과 현실에 발맞춰 움직이고 있는 가요 시장
2023-12-10

[메인뉴스 홍진호 기자]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타일러 라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에 놀러갔다고 운을 뗐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경치를 가족들에게 소개해주기 위해서다. 하지만 그는 “물론 아름다운 게 너무나 많았지만 조금이라도 올레길을 걷다가 명소를 벗어나면 쓰레기로부터 자유로울 틈이 없었다”고 쓰레기 문제를 짚었다.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 관광 명소에서도 쓰레기 문제로 골칫거리를 안고 있다. 이에 일부 나라에서는 관광세를 받고 있다. 또 일부 산에서는 쓰레기를 정해진 무게 만큼 수거해야 하는 곳도 있다. 즉,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이다.
한편 타일러는 곳곳에서 다양한 쓰레기를 쉽게 목격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어업활동 후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비롯해 곳곳이 오염된 상황을 전한 것. 특히 타일러는 우리의 아름다운 유산에 이러한 광경이 펼쳐진 것을 안타까워했고, 가족 역시 같은 반응이었다며 “마음이 아픈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타일러는 “그런데 제주 해안가 따라 무작정 걷다보면 얼마나 문제가 심각한지 금방 깨닫더라. 한 곳만 그런 게 아니더라.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대책은 어떤 대책이 필요할까? 청소도 중요하지만, 쓰레기를 함부로 버려도 되는 환경을 바꿔야 한다고 소리를 높였다.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필요한 순간인 것이다.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수칙이지만, 실제로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에 조금 더 강력한 규제 등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타일러는 “경제적인 논리로라도 관광수익을 저해시킬 우려 있지 않나요?”라고 질문을 건네며 앞으로 감당할 수 없느 큰 재앙이 일어나지 않도록 자연과 함께 하고 안정적인, 지속 가능할 수 있는 꾸준한 발전에 집중해야 할 것 같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사진=타일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