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이 아들과 함께한 ‘플로깅’, 어린 시절부터 키우는 습관의 중요성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23-02-26 22:32:21

 
[메인뉴스 홍진호 기자] 어린 시절부터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 보호를 위한 습관을 만든다면 어떨까?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불편함을 감수하지 않고,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가운데 배우 채림의 의미 있는 육아 행보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채림은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여기서 채림은 아이와 남다른 환경 보호 습관을 보여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환경 보호 방법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줍깅’이다. 최근 다양한 연령층 사이에서 퍼지고 있는 ‘줍깅’.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행처럼 퍼지고 있다. 운동을 하면서 길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를 줍는 행위다.

지금 밖으로 나가서 주위를 둘러보면 쓰레기를 쉽게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쓰레기뿐만 아니라 담배꽁초, 강아지 배설물 등 다양한 종류의 쓰레기까지. 버리면 안 되는 것이지만, 누군가는 계속해서 쓰레기를 버리고 있다.

이에 채림은 아이와 놀이하듯 함께 집 근처에서 쓰레기를 수거했고, 또 폐플라스틱 등을 이용해 아이의 장난감까지 만들며 교육과 환경 보호 등을 실천하고 있었다. 특히 아이를 품고 있을 때부터 줍깅을 해왔다고 밝힌 채림은 아이와 함께 쓰레기를 줍기 시작한 후로 특별한 변화가 생겼다고 전했다.

무엇일까? 바로 아이 역시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 것이었다. 특히 땅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를 줍는 습관을 기르면 사회 규범을 스스로 깨달을 수 있다고 전해 많은 이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누군가에게는 거리로 나가 쓰레기를 줍고, 또 사용하지 않는 불을 끄고, 빨래를 한 번에 모아서 하고, 분리수거를 하고, 샤워 시간을 단축하는 등의 행위가 불편하다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당연한 것처럼 여기고 습관화하다 보면 전혀 불편함이 없을 것이다.

오늘보다 더 나은 지구를 위해 ‘불편함’을 ‘내것’으로 소화해야 하는 순간이다.

사진=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