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것들로 지구를 지키는 중!

[메인뉴스 홍진호 기자] 말 한마디로 대중에게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셀럽들의 영향력. 이상 기후 현상을 막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된다면 어떨까? 좋아하고 존경하는 유명인들을 따라 선한 영향력에 동참하는 이들이 늘어날 것이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김연아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김연아는 이미 오래전부터 세계 평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피겨 스케이트였지만, 스포츠로 전 세계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힘을 가졌다는 의미일 것이다.

특히 김연아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통합적 수자원 관리 프로젝트 협약식’에 참석해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김연아는 “나 역시 환경 보호를 하기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환경 보호는 거창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모르고 하는 행동들이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작은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도 역시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특히 김연아는 일상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것들로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상에서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 중 하나인 물. 김연아는 일상에서 손을 씻는다거나 양치할 때 물을 아끼려고 신경 쓴다고 전했다.

더불어 누구나 사용하는 휴대전화를 충전할 때 충전이 100% 완료되면 충전기를 뽑아놓는 게 도움이 된다고 해서 앞으로 계속 실천하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이렇게 사소한 것을 실천하지만, 1명이 2명이 되고 또 10명이 되고 또 10만 명이 된다면 막대한 영향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일부 국가에서는 전기를 아낀다거나 물을 아낀다거나 채식을 한다거나 하는 날을 정해놓고 환경 보호를 위한 큰 힘을 쏟기도 한다. 하지만 굳이 특별한 날 환경 보호를 할 필요는 없다. 지금부터라도 꾸준하게, 작은 것부터 실천하면 큰 힘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