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가 변하면 팬 문화도 달라진다! 드림캐쳐의 남다른 행보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23-02-27 15:56:44


[메인뉴스 홍진호 기자] 최근 가수들이 앨범 주제로 ‘환경 보호’를 잡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자신들만의 콘셉트가 확실했던 드림캐쳐가 지구를 위한 앨범을 발매한 바 있어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드림캐쳐는 지난해 일곱 번째 미니 앨범 ‘Apocalypse: Save us’를 발표했다. ‘파멸: 우리를 구하라’라는 뜻을 담고 있는 앨범에서 ‘환경 오염’에서 우리를 구하라는 메시지를 담은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렇다면 드림캐쳐가 왜 이런 앨범을 발매한 것일까? 드림캐쳐는 앞서 ‘Save us, Save earth’ 앨범을 통해 환경 오염과 관련한 내용을 노래한 바 있다. 환경 오염으로 인해 지구가 계속해서 파괴되고 있고, 그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이에 대중에게 환경 오염과 관련한 경각심을 주기 위해 이런 앨범이 탄생한 셈이다. 현재 지구가 얼마나 심각한 위기에 처했는지 알리는 것만으로도 환경 보호를 막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케이팝의 세계화가 진행되고 있는 현재. 드림캐쳐처럼 케이팝 가수들이 환경 오염에 대한 문제를 알린다면, 그것도 노래를 통해 중요한 메시지를 퍼트린다면 더욱 의미있는 행보가 될 것이다. 특히 드림캐쳐는 평소에도 환경을 위해 소소한 실천들을 이어가고 있다고.

당시 쇼케이스 현장에서 드림캐쳐는 평소 일회용 플라스틱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는 등의 행보를 걷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뿐만 아니다 드림캐쳐로 인해 팬 문화도 달라졌다. 팬들 역시 현수막 등을 에코백으로 재활용한 것을 선택, 업사이클링에 일조한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용기, 포장지 등의 쓰레기가 배출되지 않는 리필 스테이션 등을 이용하며 환경 보호에 동참 중이라고 했다. 이처럼 가수가 변한다면 팬이 변하고, 또 그 음악으로 인해 대중들 역시 변화할 수 있을 것이다.

드림캐쳐가 계속해서 환경을 위한 노래를 발매, 지구를 변화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드림캐쳐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