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의 변화, 환경과 현실에 발맞춰 움직이고 있는 가요 시장
2023-12-10

[메인뉴스 홍진호 기자] 수많은 연예인들이 환경 보호 방법으로 ‘줍깅’을 택하고 있다. 가수 겨 배우 이지훈 역시 오래 전부터 환경을 위해 힘쓰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이지훈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쓰레기 줍기 챌린지’에 동참했다. 쓰레기 줍기 챌린지는 말 그대로 쓰레기를 줍는 챌린지다. 환경 보호 캠페인으로 일정 걸음 수 이상을 걸으면서 쓰레기를 주울 때 환경단체 등에 기부 적립금이 쌓이는 것이다.
이런 캠페인이 진행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간단하다. 환경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고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기 위한 목적인 것이다. 특히 누구나 다 아는 스타와 함께 한다면 그 효과는 더더욱 클 것이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이지훈은 강원도로 향했다. 일반적인 길이지만, 걸을 때마다 쓰레기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무려 백 걸음을 걷는 동안 오십 개가 넘는 쓰레기를 주워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지훈은 챌린지를 마친 후 “쓰레기 줍기 챌린지가 국민 모두의 챌린지가 되길 바라고, 국민의 생활 습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쓰레기를 줍는 습관보다는 버리지 않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먼저일 것이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좋은 일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오늘 운동 나갈 때 쓰레기 봉지를 들고 나가겠습니다” “길에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맙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외에서는 쓰레기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들이 이뤄지고 있다. 쓰레기 자판기 등을 설치한 것. 특히 시민들이 관심 있어 할 만한 주제를 제시하고 투표하는 형태의 자판기 또한 존재한다. 쓰레기를 마치 투표 용지처럼 자판기에 넣고, 투명 자판기에는 쓰레기가 더 많이 쌓인 쪽이 투표율이 더 많은 쪽이 되는 것이다.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것이 기본이지만, 지켜지지 않는다면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버릴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 또한 중요한 부분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