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수명의 날? 타일러 “쓰레기를 줄이고, 용기 냅시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23-02-27 16:12:25

[메인뉴스 홍진호 기자] 방송인 타일러가 쓰레기를 줄이자고 말했다.

타일러는 KBS ‘지구를 지키는 20가지 제안’을 통해 쓰레기 줄이는 방법을 공개했다. 

먼저 타일러는 의미 있는 말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언제나 높기만 하고 푸르른 하늘, 풍성한 숲, 보기만 해도 힐링을 안겨주는 탁 트인 바다 등을 언급하며 이처럼 아름다운 자연을 우리는 언제나 나에게 당연하게 있는 것들이라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타일러는 더욱 무서운 경고를 했다. 더 이상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는 이상 기후 현상들이 발생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매년 이러한 현상들은 점점 더 잦게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 예상보다 더 심각한 수준의 피해가 올 수도 있다는 의미다. 

특히 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을 알게 된다면 더더욱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게 될 것이다. 국제 환경단체로 알려진 세계 생태 발자국 네트워크. 이곳에서는 해마다 각 나라들의 지구 생태 용량 초과의 날을 계산하고, 이를 발표하며 경각심을 알리고 있다. 우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생태 자원의 수치를 넘은 시점을 말이다.

한국의 경우에는 지난 2020년 이미 1년이 채 지나가기도 전에 지구 생태용량을 초과했다. 이미 1년이 안 된 상황에서 모든 것을 써버린 것이다. 특히 대한민국은 계속해서 점점 심각해지는 생태 적자 국가가 되고 있다. 한국이 한 명이 매일 버리는 쓰레기의 양은 평균 929.9g인 것으로 알려졌다.

믿기 어려울 수 있지만, 하루에 쓰레기 1kg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쓰레기 배출을 하지 않도록 노력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먼저 쓰레기를 만들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먼저 택배 등을 자주 이용하는 요즘. 물건을 한 개만 시켜도 포장지부터 큰 상자까지 배보다 배꼽이 더 큰 포장재로 난감했던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문제들을 하나씩 변화시켜나가면 되는 것이다. 

특히 현재 쓰레기 매립장 포화 상태가 심각한 수준이다. 2025년에는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사용이 종료된다. 이렇게 가다가는 쓰레기 섬에서 살아야 할지도 모르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자원을 덜 쓰고 쓰레기를 적게 버리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장바구니 등을 이용해서 비닐봉투 사용을 줄여야 한다. 또한 물건을 구입할 때는 용기를 재활용하는 것이 좋다. 과대 포장 상품 구입 상품을 자제하고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배달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지구 수명을 연장시킵시다” “지구가 아파요!” “환경 보호, 정말 모두가 해야합니다” “타일러의 행보 응원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