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의 변화, 환경과 현실에 발맞춰 움직이고 있는 가요 시장
2023-12-10

[메인뉴스 홍진호 기자] 환경 오염의 가장 위험한 부분 중 하나는 이상 기후 현상일 것이다. 자연재해는 인간의 힘으로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지구 온난화에 따른 얼음 쓰나미 사건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는 지난 2013년 해외에서 발생한 얼음 쓰나미 사건을 전했다. 녹은 빙하들이 주민들이 살고 있던 마을을 덮쳐버린 것. 무엇보다 마을을 덮친 이 얼음들은 무려 일톤의 무게가 넘는 것으로 추정돼 더욱 충격을 안겼다.
도대체 왜 이런 현상들이 갑자기 생겨난 것일까? 내셔널지오그래픽에 따르면 얼음이 마을을 덮치기 전, 이상한 전조증상이 있었다고 한다. 4월 말 정도면 호수에 있는 얼음이 녹아서 없어져야 했지만, 마치 겨울이 영원할 것처럼 얼음이 녹지 않았던 것.
여기서 멈춘다면 좋았겠지만, 이상한 일은 계속됐다고. 5월, 갑작스럽게 기온이 올라가면서 날씩 따뜻해졌고 이례적인 더위까지 온 것. 무엇보다 해당 마을에서는 느껴본 적 없는 더위였고, 얼음이 급속도로 깨지고 녹아내리면서 태풍에 몸을 맡긴 채 마을을 덮치게 된 것이다.
이처럼 이상 기후 현상은 예측 불가하기 때문에 더욱 무서운 것이다. 단순하게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된다고 해서 지구가 더워진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어디선가는 강추위가 계속되고 어디선가는 가뭄이 극심해지고 또 어디선가는 폭풍이 불어닥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구 온도가 올라가서 빙하들이 녹아내리면서 해수면이 상승하고, 지구가 물에 잠길 것이라는 시나리오도 존재한다. 이를 막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한 가지다. 바로 환경 오염을 막는 것이다.
우리는 환경 오염을 막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당장 우리 일이 아닌 것처럼 등한시하고 있다. 분명히 알아둬야할 것은 환경 오염에 따른 재난은 인간이 고스란히 직면하게 된다는 점이다.
사진=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