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머문 자리가 아름다운 연예인

[메인뉴스 홍진호 기자] 꾸준하게 스타들이 환경과 관련한 중요한 메시지를 전한다면, 세상은 금세 깨끗해지지 않을까? 

김혜수는 여러 콘텐츠를 통해 소신 발언을 하고 있다. 환경을 지키기 위한 행보인 셈이다. 그리고 눈여겨볼 점은 그가 지구를 대하는 태도다. 우리는 마치 지구의 주인인 것처럼, 지구가 영원할 것처럼 대하고 개발하고 있다.

하지만 지구에는 주인이 없다. 잠시 머물다 가는 장소일 뿐이기 때문이다. 김혜수는 계속해서 “지구는 빌려 쓰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이전의 상태로 돌려놓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단순히 메시지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도.

김혜수는 각종 언론 매체 등을 통해 환경 보호 방법을 공유하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여겨볼 점은 그의 ‘텀블러’ 일화다. 한 채널에서 환경과 관련한 인터뷰를 진행했고, 기념 선물로 텀블러를 선물로 받았다. 하지만 그는 아쉬운 기색을 드러냈다.

왜일까? 바로 텀블러를 싸고 있는 포장지 때문이다. 텀블러 하나에 비닐 포장지, 상표, 상자 등 수많은 쓰레기들이 딸려온 것. 이에 김혜수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단순히 넘어갈 부분이 아니었다. 최근 친환경 제품들이 불필요한 포장재를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김혜수는 조금 더 적극적으로 환경 보호에도 동참하고 있다. 바닷가 등에서 쓰레기를 수거한 바 있는 것. 이처럼 최근 시민들이 바다나 산, 거리로 나가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다.

생각보다 쓰레기를 목격할 수 있는 장소는 많다. 쓰레기를 줍는 것만으로도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다면 행동하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 특히 김혜수는 촬영장 등에서 주변 사람들에게도 일회용품 대신 텀블러, 다회용기 등의 사용을 권장하며 자신이 가는 곳의 환경을 바꾸고 있다.

우리 역시 먼저 나서서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저도 이런 행보에 동참할게요” “내일은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을게요” “일주일에 한 번 채식하고 있어요!” “저는 플라스틱 등은 화분으로 사용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너도나도 나서서 ‘환경 보호’를 하는 세상이 온다면 ‘환경 보호’라는 말이 멀어질 정도로 깨끗한 지구가 오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