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페스티벌의 변화! 세계는 ‘친환경 축제’로 탈바꿈 中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23-03-08 00:53:53

[메인뉴스 홍진호 기자] 방송인 줄리안이 환경 문제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줄리안은 최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환경과 관련, 소신 발언을 털어놨다. 그는 먼저 환경 문제를 다룬 기사를 캡처해 올렸다. 내용은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지속가능한 축제에 관한 내용이었다.

줄리안은 “한국도 페스티벌에서 (일회용품을) 다회용기로 바꿀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시한 곳들이 보여서 매우 반갑다. 세계적으로 내세울 수 있는 이름만이 아닌 정말 친환경 축제가 곧 생길 거라고 믿는다”라며 “하면 하는 나라 한국이지 않느냐”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줄리안은 친환경 축제에 대해 주목했다. 최근 환경 문제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며 세계 곳곳에서 ‘친환경 라이프’를 추구하고 있다. 큰 예로 한 번 열렸다 하면 쓰레기가 다량 배출되는 축제 등을 친환경에 초점을 맞춰서 변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개인 자동차가 아닌 기차를 타고 축제에 가면 티켓을 할인해주거나 다회용 접시와 다회용 컵만 사용하고 일회용 플라스틱 물병 등은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물 또한 생수를 사는 대신 정수기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자전거 주차장 등은 자동차 전용 주차장보다 입구 가깝게 설치하고 있다. 또한 매년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의 탄소 발자국을 확인, 개선 방안까지 제시하고 있다.

더불어 이런 축제에서 환경을 위해 채식 음식까지 메뉴로 내놓으며 많은 변화를 주고 있다. 줄리안은 “이제는 화려한 불꽃을 터뜨리고 거대한 물 쇼를 하는 것 보다 (환경을 생각하는) 움직임이 더 멋진 것 같다”고 소신을 전했다.

특히 줄리안은 “축제란 함께 축하하고 즐기는 풍경이 돼야 하는데 어떤 축제들은 시대와 맞지 않는 경우가 있다”라며 일부 지역에서 진행한 축제를 떠올렸다. 그는 “그곳에서 폭죽 파편을 주웠을 때 잠시의 아름다움을 위해 이렇게까지 오염시켜도 되나 반성한 적이 있다”고 폭죽 사용을 지적했다.

이에 줄리안은 축제 현장뿐만 아니라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의 태도의 길라잡이까지 자처했다. 우리가 원하는 축제가 어떤 형태의 축제일지 다시 고민해보는 것도 환경을 위한 좋은 방향성이라는 것. 이처럼 세계가 점점 환경을 위해 변화하고 있다. 우리 역시 꾸준하게 환경에 더 나은 방향을 생각하며, 환경을 위하는 삶을 이어가야만 한다.

사진=언플래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