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의 변화, 환경과 현실에 발맞춰 움직이고 있는 가요 시장
2023-12-10

[메인뉴스 홍진호 기자] 수년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세상이 혼돈에 빠진 바 있다. 하지만 누군가는 팬데믹보다 더 큰 재앙이 10년 안에 올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이은석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녹색건축센터장 이은석은 ‘세바시’를 통해 “팬데믹보다 더 큰 재앙이 10년 안에 온다”고 기후 위기에 대해 말했다.
먼저 이은석은 지난 2020년 중부지방에 내린 장마가 역대 최장기간을 기록한 것을 언급했다. 6월 24일부터 8월 16일까지 중부지방에 무려 54일간의 장마가 내렸다. 또 2018년에는 이례적인 폭염이 있었다.
또한 그는 지구 온난화 1.5℃ 보고서를 언급했다. 이 보고서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대재앙을 막을 수 있는 시점은 2030년, 앞으로 12년뿐이다’라는 말을 했다. 2030년에는 인천공항이 대부분 물에 잠기게 되고, 터미널도 물에 잠기게 된다는 것. 우리나라 부산 원동 일대는 바닷물이 들어오는 상황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은석은 이대로 기후 위기가 계속된다면 “먼 미래가 아니더라도 우리나라 전체 면적의 6%에 해당하는 면적이 바다로 바뀔 것이다. 해수면 상승으로 김포공항의 활주로까지 바다가 되고, 마곡지구까지 해수면 상황으로 인한 피해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이런 기후 위기 문제들을 어디서부터 풀어나갈 수 있을까? 이은석은 개인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교통수단, 건물, 건물이 모여있는 도시까지 녹색사유로 전환 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을 강조했다. 모든 개인에게 필요한 과제는 ‘생각의 전환’이라고 전했다. 과거의 문제를 깨닫고 친환경 연료 기반의 에너지로 인식과 생각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미 친환경 연료 기반의 교통수단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은석은 “최대한 우리가 노력할 수 있는 만큼 노력하고 후세에 지속 가능하고 아름다운 지구를 물려줄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라고 마무리 인사를 건넸다.
이처럼 환경 보호를 하고, 지구의 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비단 개인 뿐만 아니라 기업, 정부 또 전 세계가 힘을 모아야 할 때인 것이다.
사진=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