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의 변화, 환경과 현실에 발맞춰 움직이고 있는 가요 시장
2023-12-10

역대급 태풍을 비롯해 폭우가 한반도를 강타했고, 이례적인 폭염 등 예측할 수 없는 날씨 변화가 계속되고 있다.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고, 지구가 점점 뜨거워지면서 세계 곳곳에서 자연재해가 무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무엇보다 이미 오래전부터 지구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위험 신호가 계속해서 포착됐고, 일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지구 온난화의 주원인은 무엇일까? 바로 환경 오염에 따른 것이다. 탄소배출, 인류의 온실가스 배출이 이미 지구를 위기 상황으로 몰아넣었다.
이에 윤순진 교수는 KBS ‘빅체인지’에서 현재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기후변화를 짚으며 환경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알렸다. 윤 교수는 “이미 지구는 임계점에 와있고, 임계점을 넘어버리면 그때는 재앙을 막을 수 없다”라고 경고했다. 더욱 무서운 것은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10년도 채 남지 않았다는 것.
해결책은 없는 것일까? 윤 교수는 위기를 가장 먼저 직감하고 대처하는 것이 바로 글로벌 기업이라고 말했다. 왜일까? 지구 환경이 오염되고, 환경이 파괴된다면 기업도 일자리도 없다는 인식이 기업을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대표적인 예로 RE100를 들었다. RE100은 2050년까지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자는 국제적 기업 간 협약 프로젝트라고. 이미 국내에서도 수십 곳 이상의 대기업이 RE100 동참을 선언했다고 한다.
이러한 소식에 누리꾼들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현 대비 40% 이상 감축하지 않으면 온도가 1.5도 상승할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온실가스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상 기후 현상에 적응하고 어떻게 대비할 것인지 대책도 필요해 보입니다” “문제의 심각성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코로나19로 환경 회복에 희망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발 환경 보호를 1순위에 두는 세상이 오길 바랍니다. 지구가 없으면 우리도 없으니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기업과 전 세계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를 막고 변화를 주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기후변화가 심각해지면 ‘보통’의 일상이던 현재 생활은 모두 무너질 것이다. 지금이라도 막아야 할 때인 상황. 기업들이 전부 동참해서 ‘친환경’ 움직임에 발걸음을 더한다면 적신호를 청신호로 바꿀 수 있을 것이다.
사진=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