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의 변화, 환경과 현실에 발맞춰 움직이고 있는 가요 시장
2023-12-10

[메인뉴스 홍진호 기자] 세계 곳곳에서 플라스틱과의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 지구는 늘어가는 플라스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한석주는 tvN 예능 프로그램 ‘프리한 19’에서는 ‘플라스틱과의 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플라스틱으로 죽어가는 지구와 동물들, 생각보다 더 충격적인 환경 오염의 실체를 파해쳤다.
지난 2018년 9월부터 매장 내 일회용 컵 사용이 금지됐다. 커피 전문점, 패스트푸드점에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것. 그리고 한석주는 이러한 금지 조항이 생긴 처음으로 거슬러 올라갔다.
한석주는 2019년 중국의 재활용 쓰레기 수입 중단으로 국내 쓰레기 값이 곤두박질치면서 정상적인 쓰레기 수거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다. 더불어 2018년 전 세계인에게 경각심을 준 사진을 공개했다.
먹을 게 없어 굶주리는 북극곰들. 청정지역 북극 역시 이미 청정지역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암시케 하는 것이다. 또 거북이 코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빼는 장면 등을 연이어 공개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950년대 이후 전 세계적으로 약 83억 톤 이상의 플라스틱이 생산됐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중 약 75%가 약 63억 톤의 쓰레기 형태로 배출된다는 점이다. 게다가 국내 최대 환경단체 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국내는 분당 100만 개의 일회용 비닐백이 사용 중이고, 유럽에서는 연간 240만 톤, 차량 200만 대 무게와 맞먹는 플라스틱 가방이 생산되고 있다고 한다.
인간의 이기심으로 지구가 병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한석주는 “전 세계적으로 크고 작은 환경 보호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갑자기가 아니라 이미 원래 했어야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2018년 1월, 영국에서 25년 내 영국 내 모든 플라스틱 폐기물을 제거하겠다고 발표했고, 같은 해 유럽연합 이사회에서 플라스틱 전면 사용 금지 안건이 통과됐다.
이렇게 강력한 조치가 계속 이어져야 플라스틱 사용량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타이밍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