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의 변화, 환경과 현실에 발맞춰 움직이고 있는 가요 시장
2023-12-10

[메인뉴스 홍진호 기자] 해변에서 상어를 만난다면 놀랄 수밖에 없을 것이다. 가까이 접근하기 조차 어려울 정도로 무시무시한 동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는 해변가로 나온 백상아리를 구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훈훈한 소식에 누리꾼들은 역시 “서로 공존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정말 놀라워요” “어린 백상아리를 살리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공개된 장소는 매사추세츠 주, 케이프 코드. 아름답게 펼쳐진 대서양 연안은 회색 물범과 새들의 안식처다. 그리고 최고 포식자 백상아리의 서식지이기도 하다.
해변의 어느 화창한 오후, 어린 백상아리가 먹이를 찾기 위해 해변으로 나왔다. 하지만 썰물 시간을 미처 깨닫기도 전에 상어는 건조한 땅에 남겨졌다. 상어는 급격히 쇠약해졌고, 한 시가 급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길이가 2미터에 달하는 데다 날카로운 이빨이 가득한 상어에게 접근하기란 쉽지 않다. 관광객들 역시 안전거리를 유지했다. 하지만 몇 분 후 관리자가 나타났다. 관리자는 지원 인력이 오기를 기다리며 상어 아가미에 계속해서 물을 뿌려줬다.
그때 작은 배가 해변으로 다가왔다. 상어를 물로 끌고갈 생각이지만, 서둘러야 했다. 관리자는 최대한 상어의 이빨에서 거리를 유지한 채 상어 꼬리에 줄을 묶었다. 이후 상어를 바다로 끌고갔다. 너무 늦은 건 아닐까 우려가 됐지만, 어린 상어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삶을 되찾았다.
주변에서 이를 지켜보던 관광객들 역시 손뼉을 치며 환호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처럼 인간과 동물 그리고 모든 생명체는 지구에서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야 한다.
사진=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