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세미, 촬영장서 포착한 제로 웨이스트 커피 차! ‘컵홀더까지 친환경’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23-04-11 14:50:01


[메인뉴스 홍진호 기자] 평소 제로웨이스트 라이프를 실천하고 있는 배우 임세미의 일상이 눈길을 끈다. ‘환경 보호’에 초점이 맞춰진 것. 

최근 임세미는 ‘세미의 절기’를 통해 제로웨이스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먼저 그는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시기인 입동을 언급했다. 그는 “입동 무렵에는 김장을 시작하는 집들이 늘어나고 산야의 나뭇잎이 떨어진다”라며 “겨울로 들어서는 날로 여겨 사람도 자연도 겨울 채비를 시작하는 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세미는 “화창하고 맑은 날은 물론, 짓궂은 날에도 촬영이 있다면 어김없이 촬영장으로 향한다”라며 일상을 공개했다. 그리고 그는 촬영장에 특별한 선물이 도착했음을 알렸다. 무엇일까? 바로 1회용품 없이 즐길 수 있는 비건 아날로그 카페 차였다.

연예계에서 유행처럼 번지는 것이 ‘커피 차’다. 팬들부터 동료 연예인 등이 촬영 중인 배우와 스태프를 응원하기 위해 소소하게 커피차 등을 선물하는 것. 하지만 야외 특성상 일회용품을 대량 사용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최근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1회용품 없이 즐기는 커피 차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커피 차는 다회용 컵을 사용하고 커피 저탄소 공정무역 커피 후원, 전력 사용 최소화, 동물성 원료 프리다.

무엇보다 커피차에 달린 현수막 역시 폐트병 재활용 원단을 사용해 ‘무늬만 제로웨이스트’가 아닌 ‘진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해 눈길을 끌었다. 임세미는 제로웨이스트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는 상점 측에서 제로 웨이스트 커피 차를 선물 받았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커피 컵홀더 역시 종이나 플라스틱이 아니라 천 등으로 만든 것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런 부분은 개개인 혹은 카페 측에서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인 것으로 보인다. 텀블러나 개인 컵 등을 사용할 때 컵홀더 혹은 물기가 스며들 수 있는 컵 받침대 등을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만들어도 되는 것.

무엇보다 이 커피차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떠온 물을 데우고, 그 물로 음료도 만든다. 음료를 다 마신 후 다회용 컵을 다시 반납하고 쓰레기는 멸균팩과 음료를 표시했던 마스킹 테이프 조각 정도였다고. 더불어 임세미는 “멸균팩은 다시 수거해가서 저장된 빗물로 씻고 말려서 모아두셨다고 한다”라고 선순환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부분이 환경 보호의 포인트일 것이다. ‘100% 환경 보호를 해야겠다’라는 마음보다 ‘할 수 있는 만큼’ ‘지금부터’ ‘차근차근’이라는 마음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점점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습관을 평생 습관으로 기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