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의 변화, 환경과 현실에 발맞춰 움직이고 있는 가요 시장
2023-12-10

[메인뉴스 홍진호 기자] 배우 류준열이 7년 동안 그린피스 후원자이자 환경운동가로 세상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북극곰을 위해 또 다른 목소리를 내 이목을 끌고 있다.
류준열은 최근 그린피스를 통해 기후 위기를 새로운 시선으로 이야기했다. 류준열은 영상에서 “나는 북극곰입니다”라고 말문을 연다. 이어 “나는 기후변화가 신경 쓰이지 않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류준열은 “뽀얀 털을 갖고 있어서 귀여운 까만 코를 갖고 있어서 당신은 나를 걱정하고 안타까워하지만, 당신이 걱정해야 하는 건 내가 아닙니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미 당신에게 계절은 없어졌고 이상기온은 더 이상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영상 속 류준열의 배경에 북극이 있고 물에 잠기는 듯한 모습이 우리들에게 이상 기후와 관련한 현실을 미리 보여주는 것 같아 충격으로 다가온다.
이어진 자막에서는 “당신이 여행을 떠났던 섬은 잠길 것이고 산불은 계절을 넘어서도 꺼지지 않을 것이며 당신이 알던 강들은 이름만 남을지도 모릅니다”라고 나온다.
이후 류준열은 “이것은 나의 문제가 아니라 당신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나는, 북극곰은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라고 강력하게 말했다. 이후 자막으로 “하지만 당신은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라고 흘러나왔다.
더불어 류준열은 “지금 북극곰과 우리 지구에 벌어지고 있는 이 끔찍한 변화를 멈춰주세요”라며 당신의 손으로 멈춰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