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의 변화, 환경과 현실에 발맞춰 움직이고 있는 가요 시장
2023-12-10

[메인뉴스 홍진호 기자] 에코 브리티로 활동 중인 배우 박진희의 발언이 이목을 끌고 있다. 해양오염과 관련한 일을 대중에게 공유하며 경각심을 알린 것.
박진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바다가 그리 넓다는데 도대체 얼마나 많은 쓰레기가 버려지면 폐어구를 150kg이나 먹고 죽을 수 있는지”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와 함께 박진희는 폐어구를 삼켜 죽은 향유고래의 기사를 함께 공유했다.
이어 박진희는 “인간의 이기심이 다른 생명에게 얼마나 해가 되는지 우리는 앞으로도 얼마나 더 이기적일 것 인지”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괴로웠겠지만 너무나 아팠겠지만 마지막 순간은 평안했길”이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끝으로 박진희는 ‘제발’ ‘환경’ ‘지구’ ‘바다 쓰레기’ ‘해양쓰레기’ ‘어망’ ‘낚시’ ‘고래’ ‘죽음’ ‘인간’ ‘이기심’ ‘변화’ ‘기후 위기’ ‘기후 비상’과 같은 중요한 단어들을 해시태그로 남기며 글을 마무리했다.
박진희가 올린 글에 누리꾼들은 “인간의 이기심으로 소중한 생명들이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해 비통한 마음이에요” “작은 실천으로 큰 변화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곧 인간의 모습이 될 거란 생각이 들어요” “제발 기후 위기를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고 행동 변화하길” “심각하네요” “더욱 목소리 내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재 해양오염 쓰레기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다. 사람들이 사용한 각종 플라스틱 쓰레기가 해안으로 밀려들어 거대한 섬을 이루기도 하고, 또 낚시 등을 한 후 버려지는 폐어구 역시 해양을 오염시키는 주범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에 전 세계에서 해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움직임을 벌이고 있다. 친환경 폐어구 등을 공급하는 등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행동하고 있는 것. 특히 해양의 경우 청소하는 데 더욱 많은 인력과 시간, 비용 등이 들어가기 때문에 쓰레기가 흘러들어가지 않도록 미리 차단하는 것이 관건이다.
사진=박진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