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탑에게 조언하기보다 옆에 있어주려 했다”

[메인뉴스 이소희 기자] 태양이 같은 그룹 멤버 탑을 향한 우정을 드러냈다.

태양은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디뮤지엄 리플레이스에서 정규 3집 앨범 ‘화이트 나잇(White night)’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태양은 "가까운 멤버로서, 친구로서 이런 일들을 겪었을 때 옆에 있어주는 게 가장 큰 위로가 되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조언을 해줘도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는 부분들이 있고, 깨달을 수밖에 없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조언을 해준다기보다 큰 위로를 주고 싶은 마음뿐이다"면서 "그래서 더 많은 연락을 하고 시간이 될 때마다 찾아갔다. 할 수 있는 한 옆에 있어주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화이트 나잇’은 태양이 2014년 발매한 정규 2집 앨범 ‘라이즈(Rise)’ 이후 약 3년 2개월 만에 내놓는 앨범이다.

이날 오후 6시 발매되는 앨범에는 타이틀곡 ‘달링(Darling)’과 서브 타이틀곡 ‘웨이크 미 업(Wake me up)’을 비롯한 총 8개 트랙이 수록되어 있다.

사진=YG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