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아일랜드 2017, 6월 3일 자라섬 개최 확정

[메인뉴스 이소희 기자] 레인보우 아일랜드 2017 페스티벌이 오는 6월 3일에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7년째 진행되고 있는 레인보우 아일랜드 2017은 푸르른 녹음으로 둘러싸인 북한강 한 가운데 자리 잡은 자라섬의 자연을 만끽하며 캠핑을 즐기고, 트렌디한 아티스트의 공연을 경험할 수 있는 뮤직 페스티벌이다. 2011년부터 6년 동안 레인보우 아일랜드 페스티벌은 음악, 캠핑, 놀이가 함께하는 다채로운 관객 참여형 뮤직 페스티벌로 자리매김 해왔다.

올해 열리는 레인보우 아일랜드 2017에는 숲 속 캠핑, 스테이지 앞 캠핑, 오토캠핑, 카라반펜션, 자율 캠핑으로 총 다섯 가지의 캠핑이 준비되어 있어, 관객들이 자신에게 맞는 캠핑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자율캠핑을 제외하고는 모두 텐트가 제공되기 때문에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뷰티풀 이스케이프(Beautiful escape)’를 테마로 한 이번 행사는 바쁘고 지친 현대인들이 잠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아름다운 일탈을 한다는 의미다. 오후부터 익일 새벽 4시까지 올나잇으로 다양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이국적인 느낌이 풍기는 레인보우 아일랜드만의 라운지는 멀리 여행을 떠나온 듯한 공간을 제공하여 인증샷을 찍기에도 제격이다.

아울러 2017년 가장 트렌디한 가수들을 만나볼 수 있는 메인 스테이지부터 캠프파이어와 연인들이 함께 하는 애정 넘치는 캠프파이어 스테이지, 숲 속 공간에 자리 잡을 레게 콘셉트의 뮤직 클럽까지 준비되어 있다.

아침에는 재즈음악과 함께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도 운영하여 자연을 벗 삼아 여유도 즐길 수 있다. 해외의 야시장에 온 듯한 다양한 음식이 준비된 지구촌 야시장과 예술인들의 아트마켓도 이번 페스티벌에서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다.

레인보우 아일랜드 2017 페스티벌은 예매가 앞설수록 더 큰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블라인드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가장 빠른 시점에 구입해 가장 저렴하게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블라인드 티켓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예스24, 인터파크, 티몬, 네이버 예약에서 오픈된다.

이소희 기자 lshsh3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