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 측 “‘월계수’ 연장회차 출연 안 하기로 합의...현재 휴식 중”

기자 2017-02-27 13:59:13
[메인뉴스 이소희 기자] 배우 김영애 측이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마지막회에 출연하지 않은 것과 건강 악화에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김영애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는 27일 “우선 배우 김영애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드린다”면서 “배우 김영애가 2월 26일 종영한 '월계수 양복점' 마지막 회에 등장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는 것에 대해 말씀 드리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드라마에 50회 이후 출연을 하지 않은 건 처음부터 50회까지 출연하기로 계약이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4회 연장이 논의 되었을 때 체력적으로 힘들어하시는 것을 지켜본 회사와 방송사에서 연장된 4회자는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췌장암을 앓고 있는 김영애의 건강상태도 설명했다. 소속사는 “현재 병원에 계시면서 안정과 휴식을 취하고 계시고 체력도 많이 좋아지신 상태다”라면서 “김영애와 관련된 기사 중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실은 기사나 배우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타이틀을 가진 기사들이 올라오고 있는 점 안타깝게 생각하며 자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지난 26일 종영했다.

이소희 기자 lshsh3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