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민욱, 1년 반 암투병 끝에 오늘(2일) 별세

기자 2017-03-02 11:50:30
사진=KBS 제공
사진=KBS 제공


[메인뉴스 이소희 기자] 배우 민욱이 1년 반의 암투병 끝에 2일 별세했다. 향년 70세.

고(故) 민욱의 빈소는 서울 한남동 순천향병원 장례식장 VIP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3월 4일 오전7시40분으로 예정됐다.

1947년생인 고인은 1969년 K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춘향전’과 ‘남과 북’ ‘토지’ 등에 출연하며 1970년대부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KBS 사극 ‘용의 눈물’ ‘태조 왕건’ ‘제국의 아침’ ‘무인시대’ 등 묵직한 작품뿐만 아니라, 2010년 ‘부자의 탄생’ ‘결혼해주세요’ 등 현대극에서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이소희 기자 lshsh3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