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뉴스 이소희 기자] 배우 곽시양과 경수진이 ‘2TV 스낵’에 출연한다.
‘2TV 스낵’은 창사 44주년의 KBS가 지상파 최초로 시도하는 30초, 5부작 분량의 초미니 드라마다. ‘TV는 2TV가 재밌습니다’라는 채널슬로건 아래 KBS2가 변화하는 방송 트랜드에 부합하는 신선하고 감각적인 신종 콘텐츠로 시청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의도다.
‘2TV 스낵’은 한 직장 내에서 벌어지는 ‘2TV 덕후’들에 대한 이야기다. 출중한 미모와 세계최고의 명문대 스펙까지 갖춰 모든 것이 ‘넘사벽’인 JM그룹 경 과장(경수진 분)은 뼛속까지 2TV 덕후라는 사실을 숨긴 채 살아간다.
하지만 같은 부서 신입사원(곽시양 분)이 우연히 경 과장의 은밀한 비밀을 알게 되고 그의 비밀을 지켜주며 사랑을 키워간다. 여기에 핵심 반전의 열쇠를 쥔 김부장(김병세 분)이 극에 무게감과 재미를 더한다.
곽시양, 경수진의 소속사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는 “짧지만 명확한 메시지,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유쾌한 대본으로 새로운 시도를 즐기자는 취지에 곽시양과 경수진 배우가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면서 “두 배우 모두에게 새로운 도전이다. 새로운 시도를 통해 잠시나마 행복한 메시지로 웃음을 드릴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2TV 스낵’은 지난 9일 촬영을 모두 마쳤으며,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KBS2 채널을 통해 광고처럼 여러 번 방송되며, 본 방송 일주일 후부터는 KBS 공식 SNS을 통해 볼 수 있다.
이소희 기자 lshsh3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