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탈출’ 박미선 “내가 출연 결정한 게 아니라 딸이 결심”

기자 2017-07-10 16:00:24

[메인뉴스 이소희 기자] 박미선이 딸의 결정으로 '둥지탈출'에 나오게 됐다.

10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아모리스홀 타임스퀘어점에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주은, 최유성, 박상원, 박지윤, 이종원, 이성준, 박미선, 이유리, 김혜선, 최원석, 기대명, 김유곤 CP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미선은 출연 계기에 대해 "나보다 내 딸이 출연을 결심한 거다. 내가 하고 싶다고 해서 하는 게 아니라, 딸이 둥지를 탈출하고 싶다는 생각이 서서 나오게 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자녀들이 나오는 방송에 우리가 나온 적이 없었는데 ‘둥지탈출’을 통해 인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둥지탈출’은 부모의 품을 떠나본 적 없는 청년 6인이 낯선 땅으로 떠나 누구의 도움 없이 서로를 의지한 채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김유곤 CP가 MBC에서 tvN으로 이적 후 처음으로 기획한 작품으로, 오는 15일 첫 방송된다.


이소희 기자 lshsh324@naver.com 사진=CJ E&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