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탈출’ CP “연예인 준비 위한 방송 출연? 진정성이 중요했다”

기자 2017-07-10 16:04:08

[메인뉴스 이소희 기자] 김유곤 CP가 연예인 자녀들이 데뷔 준비를 위해 미디어 노출을 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에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10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아모리스홀 타임스퀘어점에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주은, 최유성, 박상원, 박지윤, 이종원, 이성준, 박미선, 이유리, 김혜선, 최원석, 기대명, 김유곤 CP 등이 참석했다. 기동민과 최민수는 스케줄상 불참했다.

이날 김유곤 CP는 연예인 자녀들이 미디어 노출을 하는 것이 연예인 준비를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아이들 선별할 때 가장 신경썼던 것은 낯선 곳에서 아이들과 살아보는 경험을 해보는게 중요한 사람들인가였다. 이야기를 해보고 진정성을 통해 선별했다"면서 "방송을 보고 나면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다르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선을 그었다.

‘둥지탈출’은 부모의 품을 떠나본 적 없는 청년 6인이 낯선 땅으로 떠나 누구의 도움 없이 서로를 의지한 채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김유곤 CP가 MBC에서 tvN으로 이적 후 처음으로 기획한 작품으로, 오는 15일 첫 방송된다.


이소희 기자 lshsh324@naver.com 사진=CJ E&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