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탈출’ 기대명 “연예인 준비? 기회도 생각도 없어”

기자 2017-07-10 16:08:09

[메인뉴스 이소희 기자] 기대명이 연예인을 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

10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아모리스홀 타임스퀘어점에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주은, 최유성, 박상원, 박지윤, 이종원, 이성준, 박미선, 이유리, 김혜선, 최원석, 기대명, 김유곤 CP 등이 참석했다. 기동민과 최민수는 스케줄상 불참했다.

이날 기대명은 아버지가 국회의원이어서 출연이 망설여지지는 않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아버지가 국회의원이어서 나의 결정으로 인해 아버지에게 피해를 드리지 않을까 했는데 오히려 편하게 말씀해주셨다"고 털어놨다.

이어 수려한 비주얼로 연예인 지망생이 아니냐는 말이 나왔던 것에 대해서는 "현재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이다. 로스쿨 진학을 위해 공부를 하고 있다"면서 "연예인으로서 기회도 없었고 생각도 하지 않고 있다"고 단호하게 밝혔다.

‘둥지탈출’은 부모의 품을 떠나본 적 없는 청년 6인이 낯선 땅으로 떠나 누구의 도움 없이 서로를 의지한 채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여섯 명의 자녀들은 네팔로 떠나 11일 동안 머물며 밥짓기, 빨래 등 생활의 모든 것을 스스로 해나간다. 오는 15일 첫 방송.


이소희 기자 lshsh324@naver.com 사진=CJ E&M 제공